월간 보관물: 2012년 2월월

문학작품과 제주4·3

문학작품과 제주4·3 김 관 후   ‘제주4·3사건’이라함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을 말한다.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에관한특별법 제2조(2000.1.12)   1. ‘민중의 기억’과 4·3문학   “아, 너무도 불가사의하다.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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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다랑쉬굴을 찾아서 외 2편

다랑쉬굴을 찾아서 외 2편   김 관 후   구십이 가까운 어머니를 모시고 육십 여년 전 소식이 없는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 뭉게구름이 선명합니다 비구름이 몰아쳤단다 바람이 서늘합니다 칼바람이 허리깨를 들쑤셨단다   저기 가마솥과 질그롯과 애비가 사용하시던 물허벅과 요강을 찬찬히 보십시오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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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생인권조례, 가능한가

제주학생인권조례, 가능한가 김 관 후   캘리포니아 교육법에는 ‘어느 누구도 장애, 성별, 국적, 인종, 민족, 종교, 성적 지향에 근거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우리로 치면 학생인권조례보다 더 상위인 초중등교육법과 형법으로 명시하고 있는 셈이다. 뉴욕교육청 학생권리헌장에서도 성별, 성적 지향, 성적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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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것 깨고 바른 것 드러내자’

‘잘못된 것 깨고 바른 것 드러내자’   김 관 후   교수신문이 2012년 새해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을 뽑았다. ‘잘못된 것은 깨뜨리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뜻이다. 파사현정에서 ‘邪’와 ‘正’은 양립할 수 없는 반대 개념이다. ‘사’가 거짓, 악함, 탐욕, 자만과 독선,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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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복원

마을공동체 복원 김 관 후 마을이라는 단어에는 공동체라는 의미가 스며있다. 굳이 마을공동체라고 하는 것은 공동체다운 마을의 절심함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과거 마을공동체의 모습을 지금은 찾기 어려워졌다. 마을의 해체과정은 성장 중심의 산업화와 근대화에서 기인한다. 그 결과 도시생활로 인한 물질적 부의 증대와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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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예술가 아이웨이웨이

중국 예술가 아이웨이웨이   김 관 후   과거 독제체제에서는 예술가들이 그들의 작품을 통하여 반정부 활동에 혼신을 던졌다. 시인 김지하는 그의 시「오적(五賊)」으로 어두운 감옥살이를 했으며, 시인 고은은 또 어떤가? 제주출신 시인 김명식도 『제주민중항쟁』사건으로 많은 고생을 하였다. 현재 중화인민공화국 체제하에서도 행동하는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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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인의 역할

지성인의 역할   김 관 후   어느 날 기자가 도올 김용옥에게 물었다. “한국사회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김용옥이 대답했다. “그것은 당신과 나의 문제이다.” 여기에서 당신은 기자이며, 나는 대학교수이다. 한국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기자와 대학교수에게 달려있다는 지적이다. 그리고 그 대답에는 기자와 대학교수를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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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와 제주도

오키나와와 제주도 김 관 후   오키나와와 제주도는 비슷한 점이 많다. 오키나와의 비극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일본에 의해 강요된 ‘강제 집단 죽음’이다. 제주도에서도 자국의 군경에 의해 수많은 사람들이 학살되었다. 오키나와는 여러 지역 못지않은 비극을 경험했고, 오늘날 미국의 아시아 전초기지로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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