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보관물: 2013년 3월월

아버지, ‘서천꽃밭’에 계십니까

아버지, ‘서천꽃밭’에 계십니까 김관후 (작가·제주4·3희생자유족회 사무국장) 2013년 03월 26일 (화) 01:14:49 한신학보 him@hs.ac.kr 제주의 4월은 몹시 거칠고 어수선하여 쓸쓸하다. 반세기가 훨씬 지난 65년 전에 일어난 제주4·3의 생채기 때문이다. 곳곳에 까마귀 울음소리가 들리고 지천에선 이름 모를 들꽃들이 피어난다. 제주도민들은 제주4·3에 대한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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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문인 서정주’

‘친일문인 서정주’ 김 관 후 ‘우리의 땅과 목숨을 뺏으러 온/ 원수 영미의 항공모함을/ 그대/ 몸뚱이로 내려쳐서 깨었는가?/ 깨뜨리며 깨뜨리며 자네도 깨졌는가 / 장하도다/ 우리의 육군항공 오장 마쓰이 히데오여/ 너로 하여 향기로운 삼천리의 산천이여/한결 더 짙푸르른 우리의 하늘이여’ -서정주의 시 ‘마쓰이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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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화해와 상생, 길은 없는가

제주4·3-화해와 상생, 길은 없는가 김관후 제주4·3희생자유족회 사무국장 1 노벨상 수상작가 르 클레지오와 제주4.3 ‘섬에는 우수가 있다. 이게 어디서 나오는지 알 수가 없다. 그것이 마음을 갑갑하게 만드는 이유다. 오늘날 제주에는 달콤함과 떪음, 슬픔과 검정과 초록의 혼합. 이 섬의 우수는 섬 동쪽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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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다리는 사람

기다리는 사람 김 관 후 당신을 부르며 목메어 울었습니다 들판에 홀로 나앉아 숨죽였던 그 세월 검은오름으로 숨어든 당신 그리며 그 그리움 멍울이 되어 가슴 짓누르고 긴 한숨으로 토하다가 통곡으로 변하고 세월은 날 두고 멀리 나앉아버렸습니다 그 기막힌 세월이 다시 날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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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할머니

할머니 김 관 후 할머니가 동네 어귀에 나앉아 동네 삼촌들과 속닥거린다 하나 주고 둘 얻으니 부처 은공이라 아들 하나 있는 것 그 사태에 잃고 두 손자를 가슴에 품고 살아온 할머니 손자들은 뒤꽁무니를 따라다니며 아비가 어디로 떠났느냐고 칭얼대면 할머니는 홀로 저승문을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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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장 김익렬’

‘연대장 김익렬’ 김 관 후 ‘나는 제주4·3사건을 미군정의 감독 부족과 실정으로 인해 도민과 경찰이 충돌한 사건이며, 관의 극도의 압정에 견디다 못한 민이 최후에 들고 일어난 민중 폭동이라고 본다. 당시 제주도 경찰청장이나 제주군정장관, 경무부장 조병옥씨나 미 군정장관 딘 장군 중에 한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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