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보관물: 2015년 11월월

‘라 마르세예즈’와 애국가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예즈(La Marseillaise)’는 “일어나라, 조국의 자식들이여. 압제자들이 우리를 향해 피 묻은 깃발을 쳐들었다”로 시작된다. 그리고 “들리는가, 저 흉포한 적들의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저들은 우리 품 안에 뛰어들어 우리 처자(妻子)의 목을 따려 한다. 무기를 들라, 시민들이여. 부대를 만들어 나아가자. 우리의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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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 투성이가 된 내 조국의 심장”

< 김관후의 4·3칼럼> (55) ‘미국의 양심’ 세계적인 석학 노암 촘스키 MIT 교수 제주4·3, 미국이 직접 책임? ▲ 제주비행장에 도착한 미군정 수뇌부(1948.5.5.). ‘천주교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사진)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의회를 방문해 4·3사건에 미국도 책임이 있다며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동참해달라고 요구했다. 강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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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과 서북청년단

요즘 낌새가 심상찮다. 이승만을 추켜세우는 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4·19를 책상 깊은 곳에 파묻어버리고 역사를 지우려는 학자들도 생겨났다. 도민들은 ‘이승만’을 거론하면, ‘제주4·3’이 떠오를 수밖에 없으며, 그것은 서북청년단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1946년 11월 30일 종로YMCA에서 서북청년단이 정식으로 출범하였다. “…우리는 공산주의를 완전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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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사이드’와 제주4·3

과거는 잊히지 않는다. 과거의 고통은 계속되고 지연된 정의는 부정된 정의이다. 산에서 바다에 이르기까지 정의의 강은 반드시 자유롭게 흘러야 한다. 제주4·3은 결코 잊히지 않는다. 제주4·3은 결코 묻히어 사람들 뇌리에서 사라져서도 안 된다. 제주4·3의 진실을 감추는 길은 오히려 공권력을 더 불신하게 할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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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량한 황국신민이란 본연 자세에 복귀”

< 김관후의 4·3칼럼> (54) 친일인명사전에 오른 초대 제주법원장 최원순 친일인사 최원순의 생애 ‘오랫동안 심의 중이던 사법관 인사는 드디어 15일 군정청으로부터 발령되어 경성을 위시 지방도시의 전(全) 일본인 사법관이 파면되고 조선인 사법관 70여명이 임명되었다. 고등법원은 대법원으로, 동 판사는 대법관으로, 복심법원은 공소원으로, 지방법원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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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복수초

복수초 저 산허리에 발자국 하나 둘 셋 넷 꽃잎 오므릴 시간 총소리까지 아늑하다 그 소리 거두고 싶어 고개 내밀었을까 저 높은 눈밭에서 거두고 싶었는데 아픈 사연을 향기로 감싸고 싶었는데 눈 녹이며 고개 들었는데 산은 적막감이다 한라산 모퉁이 복수초 한 송이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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