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보관물: 2016년 7월월

‘아프고 시린 언어 찾기가 계속되다’

섬 곳곳은 죽임의 현장 ※김종원(金鍾元)의 시 「奉蓋洞(봉개동)」은 1962년 『濟州道(제주도)』에 발표된 작품이다. 그 시가 발표된 시기는 1960년 4·19혁명으로 이승만 정권이 물러나고, 1961년 5·16군사정변이 우리의 눈과 귀를 막고, 입까지 봉쇄한 직후였다. ‘혁명공약’을 달달 외우던 그 참혹한 어둠의 터널을 뚫고 「奉蓋洞(봉개동)」은 세상에 낯을 … 계속 읽기

카테고리: 글 전체보기 | 댓글 남기기

제주문학관’ 건립논의

[제주일보] 괴테 하우스(Goethe House)는 독일 헤센주(州)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 있는 괴테의 생가이다. 괴테가 ‘파우스트’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 수많은 작품들을 집필한 방이 있는데 항상 서서 글을 썼던 그가 사용하던 높은 책상이 있다. 단테의 생가(Dante’s Birthplace)는 시인 단테(1265~1321)가 태어난 집이다. 단테 알리기에리 거리(Via. … 계속 읽기

카테고리: 글 전체보기 | 댓글 남기기

‘금수저’와 ‘흙수저’

한국의 대학서열체제는 서울대를 중심으로 서울의 사립대, 수도권대, 지방 국립대, 지방 사립대 순으로 형성되어 있다. 교육의 모순이 응결되어 있는 학벌사회의 형성이다. 대학서열체제는 입학생들의 성적에 의해 결정되며 졸업생들의 사회적 권력에 의해 완성된다. 한 결혼정보회사가 내건 테스트는 출신 학교에 따라 사람에 점수를 매긴다. … 계속 읽기

카테고리: 글 전체보기 | 댓글 남기기

‘죽임의 역사를 복원하는 문학’

‘죽임의 역사를 복원하는 문학’ -제주4․3문학, 아프고 시린 언어 찾기 1. 해방공간과 반미시(反美詩) “조선의 주민에 포고함. 태평양미국육군최고지휘관으로서 좌기(左記)와 여(如)히 포고함. 일본국 천황과 정부와 대본영(大本營)을 대표하여 서명한 항복문서의 조항에 의하여 본관 휘하의 전첩군(戰捷軍)은 본일(本日) 북위 38도 이남의 조선지역을 점령함. 오랫동안 조선인의 노예화된 … 계속 읽기

카테고리: 4.3 칼럼 |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