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보관물: 2018년 5월월

시인 한문용의 ‘엄니’

[제주일보] ‘최후의 아픔 딛고/ 언제나 그랬냐는 듯 다시 쇠무릎을 폈습니다./ 기 쇠한 지 한참 되었어도/ 여요(餘饒)로운 당신 눈빛은/ 평상 일상이셨습니다// 관절이 두 번 끊어지는 아픔에도/ 홀로 서기 여섯 해/ 귀가 닫혀도/ 엄니 가슴은 별처럼 뜨겁습니다’ -시인 한문용의 ‘엄니’ 중에서. 제주시인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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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교육

[제주일보] ‘과거는 서사(序詞)이다(What is past is prologue).’ 미국국립문서관의 현판의 글귀이다. 영국의 역사학자 E.H 카는 그의 대표작 ‘역사란 무엇인가(What is history)’에서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말을 남겼다. 역사란 과거 사실을 바르게 해석하고 평가하는 것으로 출발, 현재적 관점에서 이를 재구성하고 확립함으로써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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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독수리처럼 날았네

독수리처럼 날았네 -제주잠녀 김옥련 김 관 후 성산망에 불싸라 지미망에 불싸라 쇠비름 뿌리를 바위에 탁탁쳤다네  한길 두길 들어가니 저승길이 오락가락 뭍의 밭과 바다 밭을 독수리처럼 날았다네 야간학교에서 조국독립의 새순을 읽었다네 해녀조합장 다구치 데이키 제주도사(濟州島司) 암 브로커들과 결탁, 구전입찰(口錢入札) 시키자 바깥물질에서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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