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보관물: 2019년 4월월

詩(시)로 읽는 4․3(5)

사월이여 먼 날이여 김시종 내 자란 마을이 참혹했던 때, 통곡이 겹겹이 가라앉은 그 때 겨우 찾은 해방마저 억압에 시달려 몸부림치던 그 때, 상처 입은 제주 보금자리 고향 내버리고 제 혼자 연명한 비겁한 사나이 4․3이래 육십여 년 골수에 박힌 주문이 되어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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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시)로 읽는 4․3(4)/

경계의 사람 -김석범/ 김수열/ 나는 남쪽 사람도 북쪽 사람도 아니요 그러니까 나는 무국적저요 나는 분단 이전 조선 사람이요 제주4․3도 마찬가지요 반 토막 4․3은 4․3이 아니란 말이요 온전한 4․3은 통일된 조국에서의 4․3이요 그러나 제주43은 곧 통일인 거요 4․3을 한다는 거? 저기,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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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시)로 읽는 4․3(3)

詩(시)로 읽는 4․3(3) 점령지에서 아메리카군 김명식 1945년 8월 15일 이날은 해방의 날이 아니란다 제국-아메리카 병사들 LST군함에 몸을 담고 미지의 땅 제주섬에서 작전명령을 기다린다 M1 소총과 수류탄 저장된 CIC의 정보 분석에 따라 살해의 임무를 해온 미 병사들은 콩밭에서 도로변에서 조국의 딸들을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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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태와 애국가

김순남이 조선인에게 ‘조선 최고의 작곡가’로 알려지게 된 계기는 ‘인민항쟁가’였다. 1947년에 나온 ‘인민항쟁가’는 남·북조선 모두에서 애국가처럼 불리었다. 임화(林和)가 쓴 노랫말이다. “원수와 더불어 싸워서 죽는/ 우리의 주검을 슬퍼 말아라/ 깃발을 덮어다오 붉은 깃발을/ 그렇게 죽엄을 맹서한 깃발을.” 우리 ‘애국가’는 안익태(安益泰, 1906~1965)가 작곡했다. … 계속 읽기

카테고리: 신문칼럼 | 댓글 남기기

‘빨갱이’라는 말, 어떻게 생겨났을까?

[김관후 칼럼] 4.3희생자와 유족은 ‘빨갱이’와 ‘빨갱이 새끼’…친일파 반대해도 빨갱이 # 빨갱이와 빨치산 “빨갱이란 단지 공산주의 이념의 소지자를 지칭하는 낱말이 아니었다. 빨갱이란 용어는 도덕적으로 파탄난 비인간적 존재, 짐승만도 못한 존재, 국민과 민족을 배신한 존재를 천하게 지칭하는 용어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공산주의자는 … 계속 읽기

카테고리: 4.3 칼럼 | 댓글 남기기

[詩(시)로 읽는 4·3] (2)

[詩(시)로 읽는 4·3] (2) 진주해 온 미군 -이산하 (…………..) 미국은 왔다. 쌀의 나라로서가 아니라 아름다운 환상의 나라로, 해방군이 아니라 정복자로서,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공산주의 전통과 지도자를 가진 나라, 그 나라의 인민들이 체온처럼 배인 주눅을 벗어내고 이 뜨거운 해방의 날을 위해,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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