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보관물: 2019년 11월월

‘요리하는 시인’

‘요리하는 시인’ 김관후/작가·칼럼니스트 < 제주칼럼>제주도에 ‘요리하는 시인’이 있어 화제다. ‘요리하는 시인’이 첫 시집 《낙타와 낙엽》을 도서출판 < 시와실천>에서 상재(上梓)하여 또 한 번 관심을 끌고 있다. ‘요리하는 시인’이며 작가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 이지민 시인. “낮달은/ 싱거운 것들을 담으라 하고 /잠에서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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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흘곶에서 우는 새

시-선흘곶에서 우는 새 김관후 까마귀가 까악까악 울기 시작하네 그 울음 숲을 버리고 어디로 향할까 마을주민들 하나둘 대섭이굴로 모여들고 멀리서 들려오는 총소리 치마폭으로 감싸안네 검은개 노랑개의 그림자 어른거리고 꼭꼭 숨어라 내일 아침 볼 수 있을까 총소리 코밑까지 밀려와 심장을 흔들 때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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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점

詩(시)로 읽는 4․3(33) 통점 이종형 햇살이 쟁쟁한 8월 한낮 조천읍 선흘리 산 26번지 목시물굴에 들었다가 한 사나흘 족히 앓았습니다 들짐승조차도 제 몸을 뒤집어야 할 만큼 좁디좁은 입구 키를 낮추고 목을 비틀며 낮은 포복으로 엉금엉금 기어간 탓에 생긴 온몸이 욱신거리는 통점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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