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보관물: 2020년 10월 8일

가문동 편지

시(詩)로 읽는 4·3(78) 가문동 편지 정군칠 낮게 엎드린 집들을 지나 품을 옹송그린 포구에 닻을 내린 배들이 젖은 몸을 말린다 누런 바다가 물결 져올 때마다 헐거워진 몸은 부딪쳐 휘청거리지만 오래된 편지봉투처럼 뜯겨진 배들은 어디론가 귀를 열어둔다 저렇게 우리는, 너무 멀지 않은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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