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4.3 칼럼

‘요리하는 시인’

‘요리하는 시인’ 김관후/작가·칼럼니스트 < 제주칼럼>제주도에 ‘요리하는 시인’이 있어 화제다. ‘요리하는 시인’이 첫 시집 《낙타와 낙엽》을 도서출판 < 시와실천>에서 상재(上梓)하여 또 한 번 관심을 끌고 있다. ‘요리하는 시인’이며 작가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 이지민 시인. “낮달은/ 싱거운 것들을 담으라 하고 /잠에서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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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시대의 4.3문학

분단시대의 4․3문학 김관후(작가, 칼럼니스트) ‘혓바닥을 깨물 통곡 없이는 갈 수 없는 땅/ 발가락을 자를 분노 없이는 오를 수 없는 산/ 제주도에서/ 지리산에서/ 그리고 한반도의 산하 구석구석에서/ 민족해방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장렬히 산화해 가신 모든 혁명 전사들에게/ 이 시를 바친다!’–시인 이산하의 장편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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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별들과 꽃들은’

“척박한 이 땅의 역사는 진실을 밝히려는 자와 진실을 감추려는 자들 사이에서 언제나 끊임없이 피를 흘려왔습니다. 앞으로도 얼마나 더 많은 피를 흘려야, 얼마나 더 이 땅을 붉은 피로 물들여야 새로운 세상이 올 수 있을지 아직은 아무도 모릅니다.” 시인 이산하는 1988년 6월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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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구와 체 게바라

이덕구와 체 게바라 Ⅰ. ‘그 총이 어디서 나왔느냐’ ‘우린 아직 죽지 않았노라/우리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노라/내 육신 비록 비바람에 흩어지고/깃발 더 이상 펄럭이지 않지만/울울창창 헐벗은 숲 사이/휘돌아 감기는 바람소리 사이/까마귀 소리 사이로/나무들아 돌들아 풀꽃들아 말해다오/말해다오 메아리가 되어/돌 틈새 나무뿌리 사이로/복수초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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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우수(憂愁)’, 르 클레지오의 새벽바위

광치기해변은 르 클레지오(J.M.G. Le Clézio)가 ‘새벽바위(Rocher de laube)’라 일컫는 성산일출봉을 바로 눈앞에 두고 있다. 천연하도록 아름다운 해변이다. 파도가 미친 듯 몰아칠 때는 범접하기 어려운 곳으로 돌변하기도 한다. 바람이 잦아들며 바닷물이 물러남 그 자리에 드러난 초록빛 너럭바위 해변은 고혹적인 아름다움과 광대한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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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와 문지기

김관후/작가·칼럼니스트 풍찬노숙(風餐露宿)! 바람과 이슬을 무릅쓰고 한데서 먹고 잔다. 독립 투쟁에 헌신한 백범(白帆) 김구(金九)의 삶은 그야말로 풍찬노숙의 나날이었다. 어디 백범뿐이랴.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고심분투한 애국지사들 모두가 풍찬노숙의 고난을 마다하지 않았다. 문지기! 문지기는 문을 지키는 사람이다. 그런데 과거 애국지사 중에 굳이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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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라는 말, 어떻게 생겨났을까?

[김관후 칼럼] 4.3희생자와 유족은 ‘빨갱이’와 ‘빨갱이 새끼’…친일파 반대해도 빨갱이 # 빨갱이와 빨치산 “빨갱이란 단지 공산주의 이념의 소지자를 지칭하는 낱말이 아니었다. 빨갱이란 용어는 도덕적으로 파탄난 비인간적 존재, 짐승만도 못한 존재, 국민과 민족을 배신한 존재를 천하게 지칭하는 용어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공산주의자는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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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한문용의 ‘엄니’

[제주일보] ‘최후의 아픔 딛고/ 언제나 그랬냐는 듯 다시 쇠무릎을 폈습니다./ 기 쇠한 지 한참 되었어도/ 여요(餘饒)로운 당신 눈빛은/ 평상 일상이셨습니다// 관절이 두 번 끊어지는 아픔에도/ 홀로 서기 여섯 해/ 귀가 닫혀도/ 엄니 가슴은 별처럼 뜨겁습니다’ -시인 한문용의 ‘엄니’ 중에서. 제주시인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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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식을 갖춘 작가가 필요하다

‘현길언’ 이름 석 자를 도민의 인명사전에서 지워야 되지 않을까? 그를 제주출신 지식인이라고 이름 붙이기에는 너무 낯부끄러운 글을 쓰고 행동하고 있으니 하는 말이다. 4․3을 향한 그의 치욕적인 언어행태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자못 가슴이 서려온다. 얼마 전 제주4․3평화공원에서 예정됐던 현길언의 특강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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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임의 역사를 복원하는 문학’

‘죽임의 역사를 복원하는 문학’ -제주4․3문학, 아프고 시린 언어 찾기 1. 해방공간과 반미시(反美詩) “조선의 주민에 포고함. 태평양미국육군최고지휘관으로서 좌기(左記)와 여(如)히 포고함. 일본국 천황과 정부와 대본영(大本營)을 대표하여 서명한 항복문서의 조항에 의하여 본관 휘하의 전첩군(戰捷軍)은 본일(本日) 북위 38도 이남의 조선지역을 점령함. 오랫동안 조선인의 노예화된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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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극복할 수 있을까?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제주4.3

아버지란 어떤 딸에게는 삶에서 매우 중요한 존재일 수도 있다. 그리움과 고마움으로 아버지를 기억하는 딸이다. 딸의 마음속에 아버지 표상이 자리 잡고 있다면, 그 딸은 세상의 어떤 풍파도 이겨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현재의 자리를 가능하게 했던 절대권력 ‘아버지 박정희’를 ‘아버지의 딸’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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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겐 ‘빨치산’, ‘게릴라’ 아닌 ‘폭도’

(63) 정보입수, 정세분석, 정치상황에도 관여했던 미CIC 미CIC는 어떤 기관인가? ‘이유는 없다/ 나가다오 너희들 다 나가다오/ 너희들 미국인과 소련인은 하루바삐 나가다오/ 말갛게 행주질한 비어홀의 카운터에/ 돈을 거둬들인 카운터 위에/ 적막이 오듯이/ 혁명이 끝나고 또 시작되고/ 혁명이 끝나고 또 시작되는 것은/ 돈을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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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뒤흔든 ‘유지사건’ 진실 밝혀내다

< 김관후의 4·3칼럼> (61) 제헌국회의원 선거 낙선 후 제주도지사에 취임한 김충희 김충희. 그는 누구인가? ‘독촉국민회(獨促國民會) 제주도지부 결성 만 1주년 기념대회는 거(去) 9일 하오 1시부터 이도리 불교 포교당에서 거행되었다. 먼저 국기경례, 애국가 합창, 묵상이 있은 후 박우상(朴雨相)씨의 개회사에 이어 국민회 확대에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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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비들과 혈연관계를 가진 탓으로…”

< 김관후의 4·3칼럼> (56) ‘귀신 잡는 해병’ 창설의 주역 친일군 출신 신현준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오른 신현준 ▲ 이승만 전 대통령으로부터 해병 제1여단 군기를 받고 있는 신현준 장군. ‘26일 귀성한 바 있는 시(市)선출 민의원 고담룡(민)씨는 30일 이도에 앞서 4․3사건 등 진상규명을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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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과 서북청년단

요즘 낌새가 심상찮다. 이승만을 추켜세우는 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4·19를 책상 깊은 곳에 파묻어버리고 역사를 지우려는 학자들도 생겨났다. 도민들은 ‘이승만’을 거론하면, ‘제주4·3’이 떠오를 수밖에 없으며, 그것은 서북청년단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1946년 11월 30일 종로YMCA에서 서북청년단이 정식으로 출범하였다. “…우리는 공산주의를 완전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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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군의 일원, 일사(一死)로써 책무 완수”

<김관후의 4·3칼럼> (52) 국군 최초로 별을 단 친일군 출신 육군참모총장 이응준 이응준, 친일에 앞장서다 ▲ 이응준. ‘광복 후 혼란기에 국군창설의 대임을 맡았던 秋硏 李應俊옹은 평생을 군인정신으로 살아간 대한민국의 최초의 武人이었다. 8일밤 李옹의 빈소를 지켰던 李亨根 劉栽興 白善燁 金貞烈씨 등 원로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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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도에 약탈당한 식량, 산중서 발견”

–< 김관후의 4·3칼럼>(51)계엄선포 당시 국무총리 겸 국방장관을 역임한 이범석 -이승만과 이범석의 관계 ‘한국군은 굶주림을 초래한 공산주의자들에 의하여 사주된 집단들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서울발 3월 14일】 남한의 군대는 남한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공산게릴라에 대한 춘계공세를 시작하였다. 이승만 대통령은 어제 군대 지휘관들에게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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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동맹 간부는 독립운동가 출신’

< 김관후의 4·3칼럼> (50) 좌우대립으로 희생을 강요당한 제주여성들 부녀동맹의 조직과 활동 ‘전일에 이어 9일 상오 10시 고진희(高眞姬)씨에 대한 3․1사건 포고령 2호, 군정법령 19호 위반죄의 판결언도가 심리원 법정에서 있었는데 최(崔)주심으로부터 체형 5개월, 벌금 2000원(단, 3년 집행유예)형 언도가 있었다. 익(翌) 10일 오전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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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는 지리산, 더 많이 형무소 안에서 사살”

< 김관후의 4·3칼럼>(49) 제주4·3 연루자들이 주동한 목포형무소 탈옥사건 형무소마다 집단탈옥사건 ‘야, 이 빨갱이 새끼들아/ 지금부터 내 말을 명심해서 잘 들어라/ 나는 너희들을 육지 형무소까지 압송할 책임자다/ 너희들은 국방경비법 제32조 제33조 위반으로/ 평생을 감방에서 썩을 것이다./ 중간에 대열에서 이탈하거나 수상한 짓을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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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과 소련인은 하루바삐 나가다오”

< 김관후의 4·3칼럼>(48) ‘5·5수뇌회의’를 이끈 제주도 군정관 맨스필드 제주, 미군정 실시되다 ▲ 4·3 진압작전의 주역인 군정장관 딘 소장(왼쪽)과 제주도 군정관 맨스필드 중령. ‘이유는 없다/ 나가다오 너희들 다 나가다오/ 너희들 미국인과 소련인은 하루바삐 나가다오/ 말갛게 행주질한 비어홀의 카운터에/ 돈을 거둬들인 카운터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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